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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결정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주요 암호화폐가 월요일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5.14% | 101,349.10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1.46% | 2,860.84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15.87% | 0.2866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9만2000달러 밑으로 폭락한 지 하루 만에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최고 10만25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밤사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지만 급락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도지코인은 15% 급등하며 일요일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15억6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10억 달러 이상이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이 다시 9만5000달러로 하락할 경우 10억 달러 이상의 상승 베팅이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선물 트레이더의 55% 이상이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비트코인 오픈 인터레스트는 지난 24시간 동안 2.36% 증가해 투기적 거래가 급증했음을 보여줬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에서 '탐욕' 구간으로 전환됐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만트라 (OM) | +25.38% | 6.20달러 |
에테나 (ENA) | +20.65% | 0.6834달러 |
오닉스코인 (XCN) | +19.10% | 1.04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4.38% 증가한 3조3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유예하면서 월요일 밤 주식 선물이 상승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8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51포인트(0.34%) 상승했다.
앞서 장 중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2.75포인트(0.28%) 하락한 4만4421.91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76% 하락한 5994.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 하락한 1만9391.96에 장을 마쳤다.
시장 영향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이 10만1000달러 수준을 회복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이제 비트코인이 일간 종가 기준으로 이 수준을 돌파하고 성공적으로 재테스트해 지지선으로 확립해야 한다"며 "그때까지 10만1000달러가 새로운 저항선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유명 분석가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의 잠재적인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포착했다.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700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유지한다면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7000달러까지 도달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장기 하락세의 소진을 나타내는 강세 반전 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