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시간외 거래서 100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 크레이머 "여러분 실망시키지 않을 것"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NASDAQ:PLTR)가 월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 전문가 짐 크레이머와 댄 아이브스는 인공지능(AI) 혁명에서 동사의 잠재력에 대해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CNBC의 크레이머는 X에서 "팔란티어 주가 100달러를 예측했는데, 약속하건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팔란티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2.75% 급등해 102.79달러로 마감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전무이사는 이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팔란티어의 실적을 "엄청난 AIP(인공지능 플랫폼) 성장"이라고 표현하며 "2025년 AI 혁명의 일환으로 사용 사례가 가속화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팔란티어가 "다음의 오라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몇 년 내에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이 같은 낙관적인 견해는 회사의 4분기 실적에 의해 뒷받침된다. 팔란티어는 8억275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상업 부문 매출은 64% 급증했다.

알렉스 카프 CEO는 회사의 혁신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팔란티어를 AI의 새로운 지형의 중심에 위치시켰다. 회사의 강력한 실적과 향후 전망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예측이 단순한 시장 과열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가는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1.52% 상승한 83.74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2.75% 급등해 사상 최고가인 102.79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