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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트럭, 2025년 `판매절벽` 직면하나... 애널리스트 `경고음`

    Anan Ashraf 2025-02-04 19:40:25
    테슬라 사이버트럭, 2025년 `판매절벽` 직면하나... 애널리스트 `경고음`

    테슬라(NASDAQ:TSLA)의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2025년에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내용


    테슬라 전문 연구원인 트로이 테스라이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월가는 2025년 사이버트럭 판매량을 6만5000대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 예상은 2만1000대"라고 밝혔다.


    테스라의 출하량을 추적해온 테스라이크는 2024년 사이버트럭 출하량을 3만4426대로 추산했다. 그는 "이는 2019년 11월 차량 공개 이후 사전 주문 후 기다려온 고객들의 주문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테스라이크는 "주문 적체는 해소됐다. 테슬라는 2024년 말 과잉 생산과 낮은 수요로 1만600대의 미판매 사이버트럭을 안고 있다"며 "올해 더 저렴한 사이버트럭 모델 출시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이버트럭은 수익성이 없어 더 저렴한 버전을 출시하면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2019년 11월 공개 후 4년 만인 2023년 11월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인도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일반 모델보다 2만 달러 가량 비싼 한정판 '파운데이션 시리즈'만 판매했으며, 일반 모델은 2024년 4분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 일반 모델 사이버트럭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저가형 사륜구동(AWD) 모델은 7만9990달러부터, 고성능 '사이버비스트' 모델은 9만9990달러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2019년 11월 공개 당시 테슬라는 세 가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당시 발표된 가격은 기본형 후륜구동(RWD) 모델이 3만9900달러, 듀얼모터 AWD 모델이 4만9900달러, 최상위 트리모터 AWD 모델이 6만9900달러였다. 공개 당시 예상보다 높아진 가격이 잠재 고객과 사전 예약자들의 구매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미국 외에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을 판매 중이다. 또한 2월 5일 테슬라는 AWD 모델이 미국에서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대상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혜택을 받는 고객의 경우 실질 구매 가격이 7만2490달러로 낮아지게 됐다.


    벤징가의 '모빌리티의 미래' 관련 보도는 이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