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화요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에너지 섹터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캐나다 관세를 연기했지만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해 보복을 초래했다. 팔란티어가 24% 급등하는 등 강력한 기업 실적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경제 지표에서는 12월 미국 구인건수가 556,000건 감소해 760만 건을 기록, 800만 건이라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공장 주문은 5,785억 달러로 0.9% 감소했으며, 이는 11월 수정치인 0.8% 감소에 이은 것이다.
S&P 500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에너지, 기술, 통신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44,556.04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72% 오른 6,037.8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상승한 19,654.02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섬유, 해운, 서비스 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0.08% 오른 38,809.0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금, 금속 및 광업, 자원 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0.51% 오른 8,416.90에 마감했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23% 하락한 23,685.10에 마감한 반면, 니프티 500 지수는 0.22% 상승한 21,776.00에 마감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63% 하락한 3,229.49에 마감했고,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는 0.56% 하락한 3,795.08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0.93% 하락한 20,597.09에 마감했다.
-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해 상하이와 홍콩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중국은 2025년 2월 10일부터 발효되는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유럽 증시 동향 (05:30 AM ET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22% 하락했다.
- 독일 DAX 지수는 0.24% 하락했다.
- 프랑스 CAC 지수는 0.25% 하락했다.
- 영국 FTSE 100 지수는 0.01% 하락 중이다.
원자재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 WTI 원유는 0.85% 하락한 배럴당 72.05달러에, 브렌트유는 0.88% 하락한 7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과의 무역 갈등 고조로 인한 경제 성장 우려로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원유 수출 제한 노력에 반하는 움직임이다.
- 천연가스는 1.35% 하락해 3.210에 거래되고 있다.
- 금은 0.55% 상승한 2,891.46달러에, 은은 0.16% 하락한 32.965달러에, 구리는 0.32% 상승한 4.368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다우 선물은 0.20%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0.56%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95% 하락했다.
외환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 달러 인덱스는 0.54% 하락한 107.42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1.11% 하락한 152.64를, 달러/호주달러는 0.49% 하락한 1.5907을 기록했다.
- 미중 무역 갈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엔화가 급등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중국의 관세 대응과 미국의 잠재적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의 강력한 임금 데이터도 엔화 상승세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