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주가 수요일 하락세, 실적 혼조 영향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화요일 시장 마감 후 발표된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혼조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치폴레는 분기 매출 28억 45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28억 47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EPS)은 25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4센트를 상회했다.

또한 치폴레는 같은 매장 매출이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장 단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5.4%에서 24.8%로 소폭 하락했다.

회사는 4분기 동안 119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이 중 95개에 '치폴레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4분기 동안 평균 주당 59.83달러에 3억 313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는 "치폴레는 또 한 번 뛰어난 한 해를 보냈다"며 "매 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익률을 확대했으며, 3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또한 주요 업계 선도 브랜드 지표에서 모멘텀을 얻었고, 여러 매장 운영 이니셔티브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스티펠의 크리스 오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6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파이퍼 샌들러의 브라이언 멀란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5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웰스파고의 재커리 파뎀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씨티그룹의 존 타워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9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키뱅크의 에릭 곤잘레스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달러에서 6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치폴레 주가는 2.51% 하락한 57.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