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공매도 투자자 제임스 채노스가 최근 딥시크 사태로 인한 1조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 증발을 언급하며 미국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위험과 과도한 투기에 대해 경고했다.
주요 내용
채노스는 수요일 블룸버그TV와의 대화에서 향후 6~12개월 동안 미국 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요인으로 딥시크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꼽았다. 그는 "진정한 위험은 딥시크와 같이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사건"이라며 "정의상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채노스는 또한 주식시장의 과도한 투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가 27% 급등했던 2021년 붐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고평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채노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제안과 같은 정치적 드라마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10%의 관세로는 상당한 수입을 창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중국과 EU 모두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장 영향
채노스가 언급한 딥시크 사태는 AI 업계의 뜨거운 화제였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600만 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오픈소스 언어 모델 R1을 개발해 여러 테스트에서 기존 경쟁사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며 실리콘밸리의 대규모 지출 접근방식에 도전장을 냈다.
그러나 딥시크는 미국 당국이 엔비디아(NASDAQ:NVDA)의 첨단 칩을 우회 경로를 통해 획득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면서 정밀 조사를 받게 됐다.
더불어 파이퍼 샌들러의 리서치 노트는 딥시크가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최신 라마 모델보다는 앞서지만 OpenAI와 Anthropic 같은 선두 AI 연구소에 비해서는 약 6개월 정도 뒤처져 있다고 제시했다.
한편, 코닝 자산운용의 주식 전략 이사인 돈 타우스윅은 딥시크의 영향이 미국 시장을 다시 한번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기술이 현재 믿어지는 것보다 덜 신뢰할 만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식들이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타우스윅은 딥시크가 저비용 AI 대안을 제공하는 데 성공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저렴한 AI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더 광범위한 기업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은 AI의 민주화에 대한 낙관론과 AI 주식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금융시장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를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에디터들이 검토 및 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