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피스트리 2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

태피스트리(NYSE:TPR)의 주가가 목요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브랜드를 보유한 태피스트리는 2분기 매출이 22억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에 따른 애널리스트 예상치 21.1억 달러를 상회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39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75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는데, 이는 유럽에서 42%, 북미에서 4%,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조정 후 잉여현금흐름은 약 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태피스트리의 조안 크레부아세라 CEO는 "우리의 성공은 분명히 가속화된 매출과 수익 증가로 나타났으며, 이는 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의 기록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경쟁 우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태피스트리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매출이 68.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67.6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주당순이익이 4.85달러에서 4.9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4.6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태피스트리 이사회는 3월 6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3월 24일 지급 예정인 주당 0.35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선언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태피스트리 주가는 16.1% 상승한 85.11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