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지난 7일간 21.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 고래들과 거래자들은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기대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스터 케노비는 도지코인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2021년보다는 2017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역사적 추세가 지속된다면 도지코인은 2025년 4월경 주요 정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타디그레이드도 이와 유사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도지코인이 이미 지역 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지코인은 2017년 초 가격에 0이 3개 붙은 상태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2017년 6월 첫 번째 강세장에서 0 하나를 지우는데 성공했다.
벤징가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19로, 이는 도지코인이 과매도 상태이며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단순이동평균(SMA) 차트는 도지코인이 교차점에 있어 잠재적인 추세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시장 영향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고래들이 도지코인의 최근 하락을 기회로 삼아 7억 5천만 DOGE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하루 만에 38% 감소했으며, 미결제약정은 2%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의 총 청산 규모는 6.4백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5백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이러한 강세 전망에 더해,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에게 도지코인 익스포저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트러스트를 출시했다. 이는 도지코인의 저비용, 고속 거래 이점을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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