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히런트, AI·통신 성장 힘입어 2분기 실적 예상 상회...마진 개선 실현

코히런트(NYSE:COHR) 주가가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소식에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7.3% 이상 급등했다.

동사는 매출 1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3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63bp 상승한 38.2%를 기록했다.

조정 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8% 급증한 2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95센트로 시장 전망치 69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12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억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짐 앤더슨 CEO는 "12월 분기에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강력한 성장을 달성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AI 관련 데이터센터 수요가 또 다시 강세를 보인 데다 통신 사업도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셰리 루터 CFO는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로 GAAP 기준 및 비GAAP 기준 EPS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또한 1억32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코히런트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3억9000만~14억8000만 달러(시장 전망치 14억 달러)로 전망했다. 조정 후 EPS 전망치는 75~95센트(시장 전망치 76센트)다.

투자자들은 뱅가드 S&P 미드캡 400 그로스 ETF(NYSE:IVOG)와 뱅가드 S&P 미드캡 400 그로스 ETF(NYSE:JMEE)를 통해 이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코히런트 주식은 목요일 오전 현재 10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