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VanEck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부문에서 솔라나(CRYPTO: SOL)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근거로 2025년 말까지 520달러의 가격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
이 자산운용사의 전망은 미국 M2 통화량 증가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VanEck의 전망에 따르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SCP) 시가총액은 2025년 말까지 43% 증가한 1.1조 달러에 이르러 2021년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개발자 채택 증가,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 증가, 사용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솔라나의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이 15%에서 2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VanEck은 "솔라나의 개발자 활동과 디파이 참여 궤적은 상당한 시장 점유율 증가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예상 시가총액 2,500억 달러에서 솔라나의 가격은 토큰당 52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약 4억 8,600만 SOL의 유통 공급량을 가정한 수치다.
VanEck의 계산은 통화 공급량 증가와 SCP 시장 가치 사이의 강한 관계를 보여주는 과거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발표는 솔라나가 주요 네트워크 장애 없이 1년을 완주한 시점과 맞물린다. 이는 이전에 빈번한 중단을 겪었던 블록체인에게는 중요한 이정표다.
과거 네트워크 혼잡 문제와 높은 거래 실패율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의 탈중앙화 금융(DeFi) 총 예치 자산(TVL)은 급증해 TVL 기준 두 번째로 큰 체인이 되었다.
VanEck의 전망은 또한 솔라나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이고 초기 몇 년간 곤란을 겪었던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독립 검증자 클라이언트인
파이어댄서도 고려했다.
이 회사는 "솔라나 네트워크 인프라의 복원력과 개선은 주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주가 동향
솔라나 가격은 현재 11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VanEck의 목표가 520달러는 현재 가격 대비 370% 이상의 상승 여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