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여파로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약세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선 위에서 지지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대규모 거래량과 일일 활성 주소가 각각 7.2%, 0.4% 증가했다. 거래소 순유입은 118.3%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2만1983명의 트레이더가 3억9541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펌프닷펀(PUMP), 소닉(S), 톤코인(T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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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갤럭시BTC는 현재 비트코인의 이러한 조정 양상이 과거 5만 달러에서 7만 달러로 급등하기 전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비잔틴 제너럴은 비트코인이 현재 혼조세를 보이며 불확실한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FOMC 이후 가격이 이 구간에 갇혀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로컬 고점이나 저점을 돌파할 경우에만 반대 방향으로의 단기 매매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FOMC 이후 비트코인이 레인지 저점 근처에서 재시험을 받았으나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다며 이는 기저 강도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가격은 여전히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다수의 소폭 낮은 고점들이 숏 포지션 청산 유동성이 쌓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레벨 중 하나가 깨지면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11만8000달러 위의 강한 매도세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어 이를 흡수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