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아이폰SE로 도전적인 한 해 시작한다

애플(NASDAQ:AAPL)이 새롭게 개편된 아이폰SE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최근 주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관세, 규제 감시, 특히 중국에서의 치열한 경쟁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의 기술도 구글 픽셀폰과 삼성전자의 최신 기기에 탑재된 제미나이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연말 시즌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1% 감소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중국에서는 전체 매출이 11% 하락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여전히 애플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실적 발표에서 팀 쿡 CEO는 아이폰의 추가 개발을 암시했다. 새로운 아이폰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존 터너스 임원도 다가오는 모델들이 제품 역사상 가장 야심찬 것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고 거먼은 전했다.

주요 내용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폰SE는 더 큰 화면, 자체 개발한 셀룰러 모뎀 칩, A18 프로세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가격은 500달러 선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7과 17 프로는 디자인이 업데이트되어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홈 로봇 분야의 채용을 늘리고 새로운 소매점 개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회사의 초점은 여전히 향후 몇 년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에 맞춰져 있다.

시장 영향

새로운 아이폰SE 출시는 규제 감시, 수입 관세, 치열한 경쟁 등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한 애플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뤄진다.

고급 기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새로운 아이폰SE는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특히 중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홈 로봇 등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면서도 아이폰에 계속 집중하는 것은 애플의 전반적인 사업 전략에서 아이폰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