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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징벌적` 관세, 미국 일자리 감소 우려...전 싱가포르 대사 "단기 악재 예상"

2025-02-11 18:09:37
트럼프의 `징벌적` 관세, 미국 일자리 감소 우려...전 싱가포르 대사

프랭크 라빈 전 싱가포르 주재 미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징벌적'이며 미국 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라빈 전 대사는 CNBC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와의 대화에서 이번 관세가 단순한 상징적 조치가 아니라 미국 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또한 트럼프가 '상호주의적' 관세 접근을 약속하면서 라빈은 세계 무역이 감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다른 국가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라빈은 관세가 경제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이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라빈의 의견에 동조하며, 제안된 관세가 "미국의 일자리 감소,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아마도 더 큰 무역적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동맹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의 국가안보 혜택에 의문을 제기했다.


경제정책연구소는 미국 수출업체들이 국제 시장을 잃을 뿐만 아니라, 수출 감소로 인해 국내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결국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금융학 교수는 주식시장의 반응이 전적으로 관세 지속 기간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관세가 유지되고 낮아지지 않는 한, 주식시장이 상승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시겔은 말했다.


어제 제너럴모터스(NYSE:GM)와 루시드모터스(NASDAQ:LCID) 등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주가는 금속 수입 관세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 우려로 약 2% 하락했다. 반면 이번 발표는 미국 철강업체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는 17% 이상 급등했고, 뉴코어(NYSE:NUE)는 어제 장 마감 시 5.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