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 톰 독시 신임 CFO 선임...3월 10일 취임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태미 로모의 후임으로 톰 독시를 신임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독시는 3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독시는 항공 재무, 운영, 전략적 변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브리즈항공 사장을 역임했으며,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신생 항공사를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브리즈항공 재직 중 독시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제휴 신용카드를 도입하고 기단을 최적화했다. 또한 회사 발표에 따르면 브리즈항공은 미국 내 최대 NCAA 농구 전세기 운영사로 성장했다.

브리즈항공 이전에 독시는 유나이티드항공에서 기술운영 수석부사장과 운영부문 CFO를 포함한 고위 임원직을 역임했다.

이 직책에서 그는 5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며 정비, 공급망, 엔지니어링 팀을 총괄했다.

또한 독시는 항공기 거래를 주도하고 팬데믹 기간 중 항공기 보관 프로그램을 관리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의 180억 달러 규모 운영 예산 계획을 감독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밥 조던 사장 겸 CEO는 "톰의 재무 계획, 기단 관리, 운영 리더십 분야의 전문성은 우리의 혁신 계획을 추진하는 데 있어 경영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9억3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0.56달러를 달성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 성장은 견고한 수요와 수익 관리 개선, 마케팅 발전, 네트워크 최적화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동향: LUV 주가는 월요일 2.81% 하락한 30.1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