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4분기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주문건수 19%↑·거래액 21%↑

도어대시(DoorDash·나스닥: DASH)가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도어대시의 4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33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28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총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억8500만 건을 기록했으며, 마켓플레이스 총거래액(GOV)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23년 12월 3700만 명에서 2024년 12월 4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대시패스와 월트플러스 가입자 수는 2023년 말 1800만 명에서 2024년 말 2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에는 미국 레스토랑 부문, 신규 사업 부문, 해외 시장에서 단위당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러한 효율성 향상과 규모의 성장으로 새롭고 더 나은 제품 개발, 상품 확대, 품질 개선,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망

도어대시는 마켓플레이스 총거래액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이 1분기에서 2분기, 2분기에서 3분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도어대시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7.27% 상승한 207.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