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후드 마켓츠(나스닥:HOOD)의 이사 바이주 바트가 수요일로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월 7일 503만달러 규모의 옵션을 매도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서 밝혔다.
주요 내용
월가는 로빈후드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4억7,100만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9억2,041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센트에서 크게 증가한 4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거래 플랫폼은 2024년 3분기에 매출 추정치는 하회했으나, 100만개의 신규 계좌와 150만개의 신규 투자 계좌를 확보하며 강력한 사용자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로빈후드 골드는 3분기에 86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하며 총 구독자 수 220만명을 달성했다.
시장 영향
최근 증권가의 평가는 로빈후드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 미즈호는 2월 7일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17명의 애널리스트 중 컨센서스 목표가는 44.63달러이며, 최근 제시된 목표가들은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최근 10분기 중 8번의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최근 6분기 중 5번의 수익성을 유지하며 재무성과에서 주목할 만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