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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증권가는 암호화폐 롱포지션 투자자들에게 하방 리스크 관리와 기관 자금 흐름 모니터링을 권고했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2% 하락해 9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CRYPTO: ETH)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약 2% 하락했고, 솔라나(CRYPTO: SOL), XRP(CRYPTO: XRP), 도지코인(CRYPTO: DOGE)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2~3.5%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여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1월 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시장 영향
QCP캐피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롱포지션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보고서는 현재 풋옵션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롱포지션 보유자들에게 기관 자금 흐름을 주시하고 하방 보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QCP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주식과 금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 달러 지수가 상승하고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암호화폐와 금과 같은 위험자산에 압박이 가해졌다.
데이터 발표 후 금값도 1% 하락했다.
폴리플로우의 척 장 CF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업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향후 몇 달이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행정명령에 대한 초기 반응은 제한적이었지만, 장 CFO는 향후 상승 모멘텀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 도입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는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 주도권 확보에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솔라나와 XRP ETF 승인 가능성과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이 새로운 수준의 기관 투자 참여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