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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료 대기업 코카콜라(NYSE:KO)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내용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라베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73달러를 유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예외나 면제 없이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코카콜라는 알루미늄 캔 가격이 관세나 일반 비용 상승으로 인해 너무 비싸질 경우 PET 병으로 전환할 수 있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각 보틀러들이 일부 생산 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나, 포장이 전체 비용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NAP(식품구매지원 프로그램) 혜택이 투자자들의 우려사항이지만, 북미 사업의 약 50%가 SNAP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외식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코카콜라는 가격 책정과 혁신에서 유연성을 보이며, RGM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가는 덧붙였다.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의 보니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65달러를 유지했다.
코카콜라는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2024 회계연도를 마무리했다. 4분기 매출 호조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가격/믹스 성장이 주도했으며, 이는 코카콜라의 강력한 가격 결정력과 우수한 매출 관리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소비재 업계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견고한 수준이며, 특히 펩시코의 보수적인 2025년 매출 전망과 비교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IRS 세금 소송 예치금과 페어라이프 조건부 대가 지급으로 인한 올해 이자비용 증가가 잠재적 우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실적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스필레인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77달러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4분기가 강세를 보여줬다면 2025 회계연도는 회복력을 입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서 소비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며, 중국과 중동의 우호적인 비교 기저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원자재 비용 인플레이션은 효과적인 가격 전략, 대체 조달 옵션, 현지 생산, 다양한 포장 형태 등으로 잘 통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코카콜라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3% 상승한 68.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