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루비니 `딥시크는 오픈AI 없이는 존재할 수 없어`...인플레이션과 AI 충돌 경고

2025-02-13 13:03:51
루비니 `딥시크는 오픈AI 없이는 존재할 수 없어`...인플레이션과 AI 충돌 경고

중국의 딥시크(DeepSeek)오픈AI의 모델을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경제 변동성이 AI의 영향력을 압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루비니는 수요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등장은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평가했다.


루비니는 딥시크가 AI 시장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기업들이 여전히 오픈AI엔비디아가 개발한 기초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가 없었다면 딥시크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루비니는 강조했다.


트럼프 승리 이전, 루비니는 경제가 예상되는 연착륙이 아닌 노랜딩 시나리오로 향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의 일부 정책들, 즉 규제 완화, 감세, 화석연료 생산 증대 등이 성장을 촉진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다른 정책들은 반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민, 무역, 관세 정책이 즉각적인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성장 친화적 조치들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니의 발언은 수요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나왔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해 예상치 2.9%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12월에서 1월 사이 0.5% 상승해 이전 0.4% 상승보다 높았다.


루비니는 현재 경제 상황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채권 수익률 상승에 취약하며, 이는 AI 주도 성장이 실현되기 전에 주식시장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지난달 오픈AI는 중국의 딥시크가 자사 독점 모델에서 지식 증류를 포함한 무단 학습 기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AI 자문위원 데이비드 삭스는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오픈AI의 혁신을 복제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기술 대기업들은 올해 AI 인프라에 약 3,2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2024년 2,460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딥시크의 비용 효율적 모델은 월가를 흔들어놓았으며, AI 가격 하락이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