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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요 아이폰 제조사인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홍하이정밀공업, OTC:HNHPF)이 전기차 제조 사업 확대를 위해 르노가 보유한 닛산자동차(OTC:NSANY)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수요일 밝혔다.
주요 내용
영 리우 회장은 닛산 지분 인수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분 인수는 닛산이나 르노와의 전기차 제조 파트너십 체결이 전제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우 회장은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면 지분 인수를 검토할 것이지만, 지분 매입 자체가 우리의 주요 목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만 위탁제조업체는 르노와 닛산, 혼다자동차(NYSE:HMC) 등을 잠재적 파트너로 보고 2개월 내 협력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닛산 주가는 도쿄 증시에서 6.3% 하락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르노가 2023년 제휴 구조조정 이후 프랑스 신탁이 보유 중인 닛산 지분 36% 중 절반을 매각하려는 상황에서 나왔다.
닛산 전 임원이자 현 폭스콘 전기차 사업부 최고전략책임자인 준 세키는 지난 12월 지분 인수 논의를 위해 르노의 루카 드 메오 CEO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은 닛산이 세계 4위 자동차 그룹이 될 수 있었던 혼다와의 합병 논의를 중단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닛산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한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9,000명의 인력 감축과 20%의 생산능력 축소를 발표했다.
폭스콘의 입장에서는 르노나 닛산과의 계약 체결이 대만 외 지역에서 전통 자동차 제조사와 맺는 첫 파트너십이 될 전망이며, 이는 현재 스타트업 중심인 전기차 위탁생산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