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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테더(CRYPTO: USDT)가 자산 준비금 구조조정을 해야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CRYPTO: BTC)을 포함한 보유자산 일부를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이러한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현재 미 의회에서 검토 중인 법안에서 비롯됐다.
미 하원과 상원은 각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STABLE법과 GENIUS법을 심의하고 있다. 두 법안 모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라이선스 취득, 강화된 리스크 관리 프로토콜, 그리고 유통 중인 토큰에 대해 1:1 비율의 준비금 유지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테더의 준비금 구성에 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가 이끄는 JP모건 분석팀에 따르면, 테더의 현재 자산 배분 중 상당 부분이 이들 법안이 규정하는 적격 준비자산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테더의 준비자산 중 STABLE법 기준으로는 66%, GENIUS법 기준으로는 83%만이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더는 이전에 분기 수익의 15%를 비트코인 매입에 할당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법안 중 하나가 법제화될 경우, 규정 준수를 위해 미국 국채와 같은 고유동성 자산으로 보유자산을 전환해야 할 수 있다.
1월에 공개된 테더의 2024년 4분기 검증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의 준비금 버퍼가 처음으로 70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며, 연간 수익은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