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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NYSE:HMC)의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9개월 실적을 발표하고 닛산자동차(OTC:NSANY)와의 경영통합 협상 중단을 공개했다.
혼다는 닛산과 체결했던 경영통합 양해각서(MOU)의 파기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양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병 계획을 확인하고 2026년 8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미쓰비시자동차를 새로운 통합회사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합병이 성사됐다면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이 탄생할 수 있었다.
MOU 체결 이후 양사의 CEO를 포함한 경영진은 시장 환경, 통합 목표, 합병 후 전략을 평가했다.
또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한 후 협상 중단을 결정했다.
협상 과정에서 혼다는 당초 계획했던 공동지주회사 방식에서 - 혼다가 이사진 과반수와 CEO를 지명하는 구조 - 주식교환을 통해 혼다가 모회사가 되고 닛산이 자회사가 되는 구조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하지만 양사는 전동화로 인해 더욱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MOU를 종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닛산과 혼다는 지능형 자동차와 전기차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거래 무산으로 사모펀드 KKR(NYSE:KKR)이 닛산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은 수요일 전기차 제조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르노가 보유한 닛산 지분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확인했다.
혼다 실적
별도 발표에서 혼다는 9개월 주당순이익이 169.69엔(1.1142달러)으로 전년 동기 176.78엔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은 16조3000억엔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1조4200억엔, 당기순이익 9500억엔의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한편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6000억엔 상향해 21조6000억엔으로 조정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혼다 주가는 2.56% 상승한 28.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