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연간 수익률 218% 폭등...시바이누 73%에 그쳐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이 지난 12개월간 시바이누(SHIB)를 크게 앞지르며 소셜미디어에서 수익률 격차의 원인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년간 218% 상승하며 73% 상승에 그친 시바이누를 크게 앞질렀다.

도지코인은 2024년 3월 첫 급등세를 보인 후, 특히 일론 머스크의 D.O.G.E 관련 언급 이후 2024년 말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시바이누는 대규모 토큰 소각과 메타버스 출시 등 실용성 확보에 주력했으나, 이러한 노력이 아직 도지코인과 같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트레이더 분석

자본 마크스는 시바이누가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0.000081달러 수준까지 399%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은 도지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0.28달러 선을 돌파할 경우 고점을 향한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지표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대규모 거래량은 하루 만에 30.3% 감소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도 19.9% 감소했다.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115건에서 77건으로 줄었다.

룩온체인 데이터는 새로 생성된 지갑이 바이낸스에서 2,904억 시바이누(480만 달러 상당)를 인출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