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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관, 전국 항만서 비트코인 채굴기 압류 확대

Murtuza Merchant 2025-02-14 02:04:06
美 세관, 전국 항만서 비트코인 채굴기 압류 확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암호화폐 채굴 장비에 대한 단속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여러 항구에서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용 ASIC을 압류하고 있다.


주요 내용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요청에 따라 CBP는 비트메인의 앤트마이너 S21과 T21 모델 선적분 압류에 이어 경쟁사인 마이크로BT와 카난의 하드웨어까지 단속 대상을 확대했다고 블록스페이스가 보도했다.


이번 단속 범위 확대는 채굴 하드웨어 수입에 대한 규제 감독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블록스페이스가 입수한 문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CBP는 FCC 규정 준수 문제를 이유로 입국 지점에서 채굴기 선적분을 적극적으로 압류하고 있다.


이번 압류는 일부 채굴기에 미국의 무역 제한 대상인 중국 기업 소프고의 AI 칩이 사용됐다는 우려가 제기된 이후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의 압류 조치는 소프고 관련 제품을 넘어 더 광범위한 제한이 적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일 사례에서 500만 달러 상당의 채굴 장비가 압류됐다고 전했다.


1월 10일자 CBP 통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비트메인의 S21 프로 200TH 채굴기 선적분이 압류됐다.


시장 영향


신테크 디지털의 타라스 쿨릭 공동창업자 겸 CEO는 아시아에 기반을 둔 거의 모든 주요 ASIC 제조업체가 현재 통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에는 디트로이트와 샌프란시스코에 압류가 집중됐으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CBP가 현재 전국 각지의 항구에서 선적분을 압류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한 기업은 정부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며, 압류에 대항하기 위한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메인은 ASIC 시장의 약 80%를 장악하며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18년 미국의 첫 관세 부과 이후 제조 시설 상당 부분을 중국 밖으로 이전했다.


경쟁사인 카난과 마이크로BT는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과의 연계가 강하다. 카난은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마이크로BT는 미국 내 조립 공장을 설립했다.


이러한 연계에도 불구하고 두 기업 모두 현재 세관 당국의 강화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 확대 조치는 미국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채굴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 유지를 위해 새로운 장비의 꾸준한 유입에 의존하고 있어, 통관 지연이 지속될 경우 확장 계획과 수익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규제 단속이 계속된다면, 채굴업체들은 대체 공급망 전략을 모색하거나 더 유리한 지역으로 사업을 이전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