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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니코이글, 2024년 실적 호조로 부채 해소...배당 인상은 보류

2025-02-14 21:54:37
애그니코이글, 2024년 실적 호조로 부채 해소...배당 인상은 보류

세계 3위 금광업체 애그니코이글(NYSE:AEM)이 2024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비용 관리에 주력하면서 견조한 재무 및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


안마르 알-준디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용 통제와 자본 규율에 중점을 둔 경영이 금값 강세와 맞물려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과 대규모 부채 감축, 주주 환원 10억 달러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애그니코이글은 2024년 금 생산량이 349만 온스를 기록해 중간 가이던스를 상회했으며,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갔다. 4분기 생산량은 84만7401온스로 온스당 총현금원가(AISC)는 1316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AISC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1239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사상 최대인 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현금흐름은 39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 경영진은 이를 바탕으로 순부채를 13억 달러 감축해 연말 기준 2억1700만 달러까지 낮췄다.


주요 광산들의 실적도 양호했다. 디투어 레이크 광산은 일일 처리량이 7만7000톤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7만9450톤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캐나다 말라틱 광산은 오디세이 프로젝트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사갱도와 수직갱 굴착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호프 베이 프로젝트는 마드리드 광상의 패치7 구역에서 탐사에 성공해 예상광물자원량이 증가했다. 한편 포스터빌, 맥카사, 라론드, 멜리아딘 광산이 광물 매장량 보충에 기여해 회사의 금 매장량은 사상 최대인 5430만 온스로 증가했다.


회사는 2025년 탐사에 2억9000만~3억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력 분야는 광산 수명 연장, 자원의 매장량 전환, 디투어 레이크 지하광산과 캐나다 말라틱의 이스트 굴디 등 핵심 자산의 잠재력 실현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애그니코이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금 생산량을 330만~350만 온스로 제시했다. 2025년과 2026년에는 저마진 광석 처리 연기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나, 2027년에는 캐나다 말라틱, 라론드, 맥카사의 생산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회사는 4분기에 2000만 달러를 투입해 24만8700주를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정상적인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기회에 따라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0.40달러의 배당금을 재확인했는데,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배당 인상이 없어 주주들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