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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NASDAQ:AAPL)과 메타(NASDAQ:META)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최근 자신의 주간 칼럼 '파워 온'을 통해 두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개발 중인 로봇은 빨래 개기나 아이들과 그네 타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혼합현실(MR) 헤드셋 시장에서의 경쟁에 이은 새로운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메타는 리얼리티랩스 하드웨어 부문 내에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메타는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메타는 혼합현실용 센서와 컴퓨팅 기술 개발 경험, 그리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모델 '라마'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애플 역시 로봇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나 접근 방식은 다르다.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요소를 직접 통제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자사의 AI와 긴밀하게 통합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휴머노이드 기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로봇 기술은 대규모 머신러닝 그룹 내 첨단 AI 연구팀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의 휴머노이드는 아직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테슬라(NASDAQ:TSLA)의 옵티머스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딥마인드 그룹도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빅테크 기업들의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은 기술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하며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에서 가사 노동에 이르기까지 작업 수행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플과 메타의 경쟁은 이 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화되는 미래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