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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포스트, `트럼프냐 머스크냐, 누가 미국을 움직이나` 광고 게재 거부

    Shivdeep Dhaliwal 2025-02-17 09:46:04
    워싱턴포스트, `트럼프냐 머스크냐, 누가 미국을 움직이나` 광고 게재 거부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가 시민단체 '커먼 코즈'의 '일론 머스크 퇴진' 광고 캠페인 게재를 거부했다. 이 광고는 화요일자 신문에 게재될 예정이었다.


    주요 내용


    커먼 코즈는 워싱턴포스트와 11만5000달러 규모의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남부빈곤법률센터 액션펀드와 공동 개발한 이 캠페인은 화요일자 신문의 1면과 후면, 그리고 내지 전면 광고로 게재될 예정이었다.


    해당 광고는 웃고 있는 머스크의 대형 이미지와 배경의 백악관, 그리고 '누가 이 나라를 움직이는가: 도널드 트럼프인가, 일론 머스크인가'라는 문구를 담고 있었다. 또한 독자들에게 상원의원들을 향해 트럼프가 머스크를 해임하도록 촉구하는 행동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커먼 코즈의 버지니아 케이스 솔로몬 대표는 워싱턴포스트의 광고 영업 담당자가 광고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게재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스트는 이후 설명 없이 광고 게재를 거부했다.


    이러한 포스트의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 측은 의문을 제기했으며, 케이스 솔로몬 대표는 머스크에 대한 비판이나 대통령의 반발 가능성 때문에 거부된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포스트의 광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광고주는 정치 광고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사실 관계 주장에 대한 증명을 요구할 수 있다. 포스트는 특정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내부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이유로 더힐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워싱턴포스트의 소유주인 제프 베이조스는 이전에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머스크의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일축한 바 있다. 또한 베이조스는 트럼프의 2기 임기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규제 완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아마존닷컴은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 행사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포스트가 대선 후보 지지를 하지 않기로 한 논란이 된 결정 이후에 이뤄졌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베이조스는 워싱턴포스트의 윤리적 기준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