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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소시에테제네랄(Bernstein SocGen Group)이 넷플릭스(Netflix Inc.)(NASDAQ:NFLX)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목표가 1200달러를 유지했다.
주요 내용
번스타인소시에테제네랄의 로랑 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스탠다드 요금제를 40% 인상한 점을 강조했다. 이는 2020년 1분기 이후 연평균 7%의 가격 인상률을 보여준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량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광고 지원 요금제 출시와 환율 변동으로 회원당 평균 매출(ARM)이 정체된 상황이지만, 윤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증가와 함께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이 향후 수익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라이브 이벤트, 스포츠 중계, 포뮬러원(F1) 레이싱, 팟캐스트 등 새로운 콘텐츠 영역으로 진출하는 점도 주목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행보가 전체 시장 규모(TAM) 확대와 이용자 참여도 증진을 위한 넷플릭스의 광범위한 전략과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인기 팟캐스터들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의 광고 없는 버전을 유료 구독자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노력이 향후 요금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접근법이라고 평가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이번 번스타인소시에테제네랄의 보고서는 넷플릭스가 4분기에 약 19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이후 발표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 '넷플릭스 바이츠 베가스'라는 새로운 레스토랑 체험 공간을 오픈했다.
수요일에는 2025년 일본 영화와 TV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시대극, 액션 영화, 예능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또한 넷플릭스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은 6월 27일 시즌3로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년간 84% 이상 상승해 금요일 종가 1,058.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