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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월요일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신규 다운로드를 중단시켰다.
주요 내용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할 때까지 다운로드를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웹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며, 지난 토요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는 데이터 보호법 준수를 위한 것이다.
딥시크는 한국 개인정보보호법 일부를 준수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고 한국 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신규 다운로드 재개를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2025년 1월, 딥시크의 저가 모델이 미국 AI 기업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전 세계 기술주가 급락했다. AI 칩 최대 제조사인 엔비디아는 1월 27일 주가가 17% 폭락해 시가총액이 약 6000억 달러 증발했다. 이는 단일 거래일 기준 최대 손실이다.
한국의 이번 다운로드 중단 조치는 딥시크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규제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달 이탈리아 개인정보보호 당국인 가란테(Garante)도 유사한 개인정보 우려를 이유로 딥시크 챗봇 차단을 명령했다.
이달 초 대만은 보안 우려를 이유로 정부 부처의 딥시크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했으며, 호주도 모든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도 AI 기술 수출 금지 위반 가능성에 대해 딥시크를 조사 중이며, 백악관은 국가안보 위험 가능성을 이유로 이 기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