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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도어대시 상대로 반경쟁 행위 소송 제기..."부당한 전략으로 수백만 달러 손실 입어"

Namrata Sen 2025-02-17 19:34:17
우버, 도어대시 상대로 반경쟁 행위 소송 제기...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가 도어대시(NASDAQ:DASH)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우버는 도어대시가 식당과 소비자들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반경쟁적 관행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우버는 지난 금요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도어대시가 식당들에게 압력을 가해 독점 또는 주요 배달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우버는 소장에서 "도어대시의 부당한 전략으로 인해 우버는 수백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었으며, 자사 직접 배달 플랫폼인 우버 다이렉트와 우버잇츠의 성장이 불법적으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어대시는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우버의 소송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도어대시 대변인은 "우버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가맹점과 소비자, 배달원들에게 양질의 대안을 제공하지 못한 그들의 무능함에 기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장 영향


미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도어대시는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소송은 도어대시가 큰 성장세를 보이는 시점에 제기됐다. 도어대시의 총 주문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억8500만 건을 기록했으며, 마켓플레이스 총주문액(GOV)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은 28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8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최근 스트래터처리와의 인터뷰에서 도어대시와의 경쟁을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도어대시를 '강력한 경쟁자'로 인정했다. 그러나 코스로샤히 CEO는 도어대시 대비 우버잇츠의 강점을 강조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우리는 매우 강력한 경쟁자이며, 현재 3000만 명에 달하는 우버원 멤버십 프로그램과 함께 우리가 보유한 라이드와 잇츠의 네트워크 효과가 궁극적으로 음식과 식료품 배달 분야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버의 소송은 도어대시의 성장 궤도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반독점 규제 당국이 추가적인 시장 통합을 막거나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개입할 수 있으며, 이는 소규모 사업자와 신규 진입자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