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차징, 알라메다시와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약...주가 상승

블링크차징(NASDAQ:BLNK)의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시 전역에 최대 50개의 전기차 충전포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블링크차징은 충전소 설치를 위한 전략적 위치를 선정하며, 설치는 올해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4개 지역에 레벨2 충전기와 DC급속충전기 13개 포트가 설치된다.

2단계에서는 가용 자금과 블링크차징 및 알라메다시의 우선순위에 따라 34개의 추가 포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블링크차징은 충전포트 설치 외에도 현장 평가, 설치, 유지보수, 수리, 부품 공급, 품질보증, 제품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 바타글리아 블링크차징 CEO는 "알라메다시의 충전기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시와 협력하여 추가 설치 부지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블링크차징의 주가는 지난 1년간 63% 이상 하락했다.

최근 이 회사는 자회사인 엔보이 테크놀로지스(Envoy Technologies, Inc.)의 주식 공모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엔보이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반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엔보이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EVOY' 티커로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와 가격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IPO는 시장 상황과 SEC 심사 결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BLNK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21% 상승한 1.12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