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개시...인텔 주가 급등

화요일 미국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상황 변화와 수요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은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평화협상을 시작했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다. 이번 초기 회담은 '신뢰 구축'을 위한 것으로, 향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다른 유럽 관리들은 이날 회담에 불참했다.

WTI 원유 선물은 미-러 외교 협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우먼, 패트릭 하커 등 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으로 당분간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0.04% 상승해 4.5%선을 다시 넘어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요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에 공개될 FOMC 의사록에 쏠려있다. iShares 20년 이상 미국채 ETF(나스닥:TLT)는 0.57% 하락한 88.6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1.16% 내린 94,6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지수 및 ETF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 SPDR S&P 500 ETF(NYSE:SPY)는 0.1% 상승한 610.31달러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NYSE:DIA)은 0.17% 하락한 445.03달러
•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나스닥:QQQ)는 0.04% 상승한 538.36달러
• iShares 러셀 2000 ETF(NYSE:IWM)는 0.44% 하락한 226.97달러
• 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NYSE:XLY)는 0.53% 하락한 225.81달러
•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NYSE:XLE)는 0.95% 상승한 90.93달러

주요 종목 동향

인텔(나스닥:INTC) 주식은 브로드컴(나스닥:AVGO)과 대만반도체(NYSE:TSM)가 인텔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급등했다.

실적 발표에 반응한 주요 종목:

• 바이두(나스닥:BIDU)
• 컨스텔레이션 에너지(나스닥:CEG)
• 프랭클린 일렉트릭(나스닥:FELE)
• 왓스코(NYSE:WSO)
• 액섬 테라퓨틱스(나스닥:AXSM)
• 도넬리 파이낸셜 솔루션스(NYSE:DFIN)
• 플루어(NYSE:FLR)
• 메드트로닉(NYSE:MDT)
• 진디엑스 홀딩스(나스닥:WGS)
• 엔터지(NYSE:ETR)
• 아이치이(나스닥:IQ)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

•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
• 마타도르 리소시스(NYSE:MTDR)
• 데본 에너지(NYSE:DVN)
• 범블(나스닥:BMBL)
• 소노코 프로덕츠(NYSE:SON)
• 톨 브라더스(NYSE:TOL)
• 스타 벌크 캐리어스(나스닥:SBLK)
• 시프트4 페이먼츠(NYSE:FOUR)
• 마타도르 리소시스(NYSE:MT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