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모더나(NASDAQ:MRNA)가 지난 금요일 발표한 4분기 주당순손실(EPS)은 2.9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62달러 손실을 하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0.55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수치다.
이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의 분기 매출은 9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억100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9억4280만 달러는 상회했다.
모더나는 2025년 매출 전망치를 15억~25억 달러로 재확인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4억3000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호흡기 질환 사업의 계절성을 반영해 상반기 매출이 약 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노로바이러스 대상 3상 임상시험에서 모더나의 3가 백신(mRNA-1403)은 북반구에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회사는 현재 남반구에서 2차 계절 환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현재 이 임상시험은 길랭-바레 증후군(GBS) 사례 1건이 보고됨에 따라 FDA의 임상 보류 상태다. 해당 사례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RBC캐피털은 GBS 발생률이 연간 10만 명당 1-2명 수준이므로, 지난 몇 년간 25만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점을 고려하면 1건의 발생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GBS는 신체 면역체계가 말초신경계를 공격하는 희귀 신경질환이다.
회사는 북반구 환자 모집이 이미 완료된 만큼 임상시험의 유효성 결과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3상 결과 발표 시기는 사례 축적 속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조기 유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모더나는 여전히 올해 안에 데이터(112건의 사례 이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RBC의 루카 이시 애널리스트는 모더나가 이 기회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전했다.
RBC캐피털은 모더나의 암 백신과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만, 코로나19 수요 감소와 RSV 백신의 더딘 시장 진입 등 단기적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RBC캐피털은 섹터퍼폼 등급과 4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바클레이스의 제나 왕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오버웨이트에서 이퀄웨이트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11달러에서 45달러로 낮췄다.
주식 리서치는 기업의 기본적 가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기초체력과 예상 미래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 모델을 구축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도출한다.
모더나의 평균 1년 목표주가는 53.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2.2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정의 차이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크게 다를 수 있다. 현재 3명의 애널리스트가 부정적 의견을, 2명이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99달러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최저 목표주가는 34달러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모더나 주가는 7.51% 상승한 3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