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커스바이오사이언스, 1.5억달러 규모 보통주 공모에 주가 급락

아커스바이오사이언스(NYSE:RCUS)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회사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이번 자금 조달은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장세포암(ccRCC) 치료제인 HIF-2a 억제제 캐스다티판의 3상 임상시험인 PEAK-1 연구가 포함된다. 이번 주식 공모에는 의료 부문 기관투자자들과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참여한다. 길리어드의 캐스다티판 권리 인수 옵션이 만료되면서 아커스는 이 약물 개발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하게 됐다.

ASCO GU 암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새로운 ARC-20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캐스다티판은 2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신장세포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반응률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커스는 캐스다티판을 주요 HIF-2a 억제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수의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추가 데이터는 2025년과 2026년 전반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단독 요법과 병용 요법 모두에 대한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아커스는 면역항암제 미투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아커스 주식은 화요일 16.3% 하락한 10.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