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급락 우려에 알트코인 `공포`...반등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증가와 텍사스주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제안 등 호재에도 시장은 약세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이 14.5% 증가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는 22.3% 증가했다.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하루 만에 6,580건에서 9,049건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순유입은 127%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4만769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었으며, 총 청산액은 3억3,577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동향

• 1월 기록적인 토큰 생성으로 알트코인 유동성과 시장 품질 우려 제기
• 로빈후드, 글로벌 성장 전략으로 싱가포르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 솔라나 밈코인 생태계 위기: 갤럭시 리서치, LIBRA 러그풀 사태 지적
• 기관투자자, 수탁사 보안 유지하며 lstBTC로 비트코인 수익 창출 가능
• 번스타인 '미국, 금 매각해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BTC 매수 경쟁 촉발되나

상위 하락 종목

시장 전망

비트코인이 9만5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8만 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을 것으로 경고했다. 다만 이후 강력한 반등이 예상된다며 강세장 진입을 앞두고 인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9만7천 달러 선에 188만 BTC의 매도벽이 있으며, 9만4,500달러 선에 69만5천 BTC의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돈알트는 시장 상황이 여전히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샤디B2는 비트코인이 첫 지지선 테스트 중이며, 일일 RSI 기준으로 8만9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나 9만1천 달러에서 선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