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브라더스, 1분기 실적 예상 하회에 주가 하락

미국 최대 고급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NYSE:TOL)가 화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톨브라더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5달러로 시장 전망치 2.04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18.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9억 달러를 밑돌았으며, 전년 동기 19.4억 달러 대비 감소했다.

• 주택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18.4억 달러, 주택 인도 건수는 3% 증가한 1,991채
• 신규 계약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3.1억 달러, 계약 주택 수는 13% 증가한 2,307채
•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69.4억 달러, 수주잔고 주택 수는 6% 감소한 6,312채
• 이자비용과 재고평가손실을 제외한 조정 주택 판매 총이익률은 26.9%로, 전년 동기 28.9% 대비 하락

더글라스 C. 이어리 주니어 CEO는 "1분기에 평균 가격 92.5만 달러의 주택 1,991채를 인도하여 18.4억 달러의 주택 판매 매출을 달성했다. 조정 총이익률은 26.9%로 가이던스를 65bp 상회했으며, 매출 대비 판관비 비율은 13.1%로 가이던스보다 40bp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리 CEO는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이는 주로 자산손상과 합작투자 아파트 매각 지연에 기인한 것이며, 핵심 주택건설 사업은 예상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톨브라더스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4.94% 하락한 115.9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