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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가 월트디즈니(NYSE:DIS)의 최근 주가 하락을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로 제시했다. 기업의 기초체력이 탄탄함에도 주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내용
크레이머는 "디즈니가 몇 주 전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경영진이 연간 가이던스에 보수적인 접근을 취한 것이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이라고 화요일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과거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매우 저평가된 수준으로, 이번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디즈니의 최근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디즈니+ 구독자 감소와 가이던스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휴 존스턴 CFO는 "급변하는 거시경제 환경"을 언급하며 보수적인 전망을 설명했다.
2018년부터 디즈니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크레이머의 CNBC 인베스팅 클럽 자선신탁은 여러 긍정적인 발전을 지적했다. 훌루의 성과에 힘입어 직접 소비자 부문이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날씨 관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파크와 크루즈 부문이 견고함을 보였다. 또한 새로운 ESPN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스포츠 부문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디즈니의 영화 부문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개봉 첫 주말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억9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디즈니의 콘텐츠 파이프라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로튼 토마토 50%의 혼합된 평가는 장기 흥행 잠재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실적 발표 이후 디즈니 매도의 이유를 살펴본 결과, 약세 논리가 빈약하다"며 주식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로젠블랫, 모건스탠리, 니덤은 2월 평균 목표가를 131.67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약 2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디즈니 주식은 화요일 10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인 123.32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2021년 3월 197.16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