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XRP 관련 SNS 게시물에도 시장은 회의적...XRP의 美 준비자산 편입 가능성 15%에 그쳐

암호화폐 거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최근 소셜미디어 게시물에도 불구하고 2025년 리플(CRYPTO: XRP)의 미국 준비자산 편입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서 리플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면서 XRP 커뮤니티의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15%의 낮은 확률만을 부여했다.

코인데스크가 1월에 보도한 해당 기사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거래 및 채용이 증가했다고 언급한 내용을 다뤘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우호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XRP가 미국의 금융 준비자산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명확한 징후는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게시물은 즉각적으로 XRP 지지자들 사이에서 정부 지원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은 2025년 말까지 XRP가 미국 국가 준비자산에 포함될 확률을 15%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러한 시장 심리는 워싱턴의 암호화폐 접근 방식에 대한 광범위한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트럼프의 이전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입장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XRP가 국가의 금융 준비자산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공식적인 징후는 없었다.

시장이 XRP의 국가 준비자산 채택을 의심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SEC의 리플 소송과 관련된 미해결 법적 문제 등 지속되는 규제 불확실성
• 금과 미국 국채를 디지털 자산보다 우선시하는 미국 정부의 현행 준비자산 전략
• XRP보다 선호될 가능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USDT,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