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암호화폐 시장 반등에 강세...애널리스트 목표가 7달러 제시

XRP(CRYPTO: XRP)가 수요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XRP, 3달러선 회복

시가총액 기준 3위 암호화폐인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2% 이상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만회했다. XRP는 장중 3달러까지 상승했다가 2.97달러로 소폭 후퇴했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연구원인 크립토 킹은 XRP가 장기 하락세 이후 2024년 11월 돌파 시점 대비 585%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부진 이후 7월부터 70%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제 강세장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큰 상승을 보이고 있다. 목표가는 7달러"라고 전망했다.

파생상품 투자자들, XRP 상승에 베팅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XRP 파생상품에 예치된 자금은 지난 24시간 동안 1.80% 증가했다.

또한 바이낸스의 롱숏비율을 보면 현재 XRP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 대부분이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RP 상승 요인

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수탁사인 BDACS가 XRP와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리플USD(CRYPTO: RLUSD)의 기관 대상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도 XRP의 상승 모멘텀에 기여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현재 2.9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