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지난주 7%에 가까운 인상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리플랩스가 뱅크오브뉴욕멜론(BNY멜론)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XRP는 지난 7일간 대형 암호화폐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앞섰고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요일에는 7주 최고치인 2.40달러까지 치솟았다.
B2벤처스의 설립자이자 투자자인
아서 아지조프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XRP가 2.34달러선을 유지한다면 2.65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지조프는 "XRP가 오랫동안 누적 구간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전망은 긍정적이다. 상승 돌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목표가는 4-6달러 구간"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결제 솔루션에 XRP를 사용하는 리플은 수요일, 미국 최고(最古) 은행인 BNY멜론이 5억 달러 규모의
리플USD(RLUSD)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의 주요 수탁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BNY멜론의 역사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알렉산더 해밀턴과 연결되어 있다. 해밀턴은 1784년 현재 BNY멜론의 전신인
뱅크오브뉴욕을 공동 설립했다.
올해 XRP의 상승세는 여러 긍정적 요인들이 뒷받침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플이 SEC와의 오랜 법적 분쟁에서 SEC를 상대로 한 항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마무리된 점이다.
두 번째로, 리플은 제도권 진입과 규제 명확성 확보를 위해 미국 통화감독청에 국가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위즈덤트리,
21쉐어스 등의 자산운용사들이 다양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하면서 주류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XRP는 2.4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4.68% 상승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16.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