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NFL 중계 성공에 정규 중계권 노린다...CBS·폭스와 경쟁 예고

2025-02-20 01:03:14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NFL 중계 성공에 정규 중계권 노린다...CBS·폭스와 경쟁 예고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가 크리스마스 NFL 중계 시청률 신기록을 달성한 후 NFL 정규 중계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그동안 넷플릭스는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소극적이었으며, 일회성 생중계나 '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해왔다.


넷플릭스의 스포츠 다큐멘터리와 리얼리티 시리즈 '드라이브 투 서바이브'는 리버티 포뮬러원이 소유한 F1 레이싱의 인기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벨라 바자리아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더 타운' 팟캐스트에 출연해 "일요일 오후 경기를 확실히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후 이 발언이 공식적인 전략 변경이 아닌 비공식적인 언급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NFL 일요일 오후 경기 중계권은 파라마운트 글로벌 소유의 CBS와 폭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폭스가 보유하고 있다. 이 계약은 2033년 NFL 시즌 이후 만료되지만, NFL은 2029년 시즌 이후 조기 종료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와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 계약은 2030년 시즌 후 종료된다.


시장 영향


바자리아의 발언이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추가 NFL 콘텐츠 확보에 대한 넷플릭스의 관심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넷플릭스는 현재 NFL과 3년 계약을 맺고 매년 크리스마스 데이에 최소 1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2024년 크리스마스에 중계한 두 경기는 각각 2,430만 명(볼티모어 레이븐스-휴스턴 텍산스)과 2,410만 명(캔자스시티 치프스-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NFL 정규시즌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는 '썰스데이 나이트 풋볼' 중계권을 확보해 2024 NFL 시즌 평균 1,32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테드 사란도스 공동 CEO는 전체 시즌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제이크 폴과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 크리스마스 NFL 경기, WWE 파트너십 등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2027년과 2031년 여자월드컵 미국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시작되는 F1 미국 중계권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넷플릭스 주가는 수요일 0.1% 하락한 1,033.66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542.01달러에서 1,064.50달러이며, 지난 1년간 79%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