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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 PLTR) 주가가 알렉스 카프 CEO가 향후 6개월간 약 1000만주를 매각하는 새로운 매매계획을 채택한 후 수요일 10% 급락했다.
여기에 팔란티어의 주요 고객인 미 국방부가 대규모 예산 삭감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소식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매도세는 팔란티어가 규제당국에 카프 CEO의 새로운 매매계획을 공시한 후 시작됐다. 임원들의 주식매매계획이 일상적이긴 하지만, 이번 매각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이 우려를 자아냈다. 카프의 이번 매각계획은 수요일 급락 전까지 연초 대비 50% 가까이 급등한 주가 상승 이후 나왔다.
팔란티어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600배에 육박한다는 점은 주가가 완벽한 실적을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요소를 더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향후 5년간 연간 8%의 국방예산 삭감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방산계약이 주력인 팔란티어는 예산 삭감이 현실화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성부서' 이니셔티브에 따른 이번 예산 삭감안은 이미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현재 100달러로, 8일 단순이동평균선(115.05달러)을 하회하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회하며 복수의 강세 신호도 나타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2.07로 과매수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표(MACD)는 10.16으로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팔란티어 강세론자들이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지만, 투자 환경이 한층 복잡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