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영향력자 `게리 카돈`, XRP 전량 매도..."XRP 군단 부자되길 바라지만 어려울 것"

유명 가상자산 투자 인플루언서 '게리 카돈'(그랜트 카돈과는 다른 인물)이 자신의 XRP(CRYPTO: XRP)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밝히며, 이 결정의 근거가 된 6가지 투자 원칙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

카돈은 금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XRP 3만개를 2.71달러에 매도한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그는 40년간의 금융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칙들을 근거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 군단이 엄청난 부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카돈이 제시한 6가지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 확실한 우위가 없다면 수요공급 역학이 불분명한 자산은 피할 것
• 간단하고 시각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음
• 가치에 대한 이해 없이 가격에만 집중하는 것을 경계할 것
• 단기적 노이즈와 장기 투자 전략을 구분할 것
• 진정한 부는 장기간 보유하는 고집중 투자에서 발생
•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규칙은 군중을 따르지 않는 것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반박하며 XRP가 장기적으로 큰 자본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한 투자자는 XRP가 8-1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 전망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하우건은 목요일 CNBC 인터뷰에서 XRP의 강력한 커뮤니티와 중앙화 거래소에서의 유동성으로 인해 XRP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말까지 XRP, 솔라나 또는 인덱스 기반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너 테렛 기자는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19b-4 신청)가 연방관보에 등재되었다고 보도했다. SEC는 10월 18일까지 ETF 승인 또는 거부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