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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가 금지약물 목록에서 마리화나를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WWE 슈퍼스타 미친(Michin) 일명 미아 임(Mia Yim)의 최근 발언에 따르면, WWE는 아직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지만 이같은 정책 변화가 있었다. 미친은 이달 초 '스피키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주요 정책 변화, 공식 확인은 없어
미친은 팟캐스트에서 WWE가 수년 전 조용히 금지약물 목록에서 마리화나를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리화나가 더 합법화되면서 WWE도 이를 수용하게 됐다. 이전에는 마리화나가 금지약물 목록에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제외됐다"고 말했다.
벤징가는 미친의 발언에 대해 WWE 측에 두 차례 확인을 요청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 레슬러의 발언은 WWE 소속 선수들이 더 이상 마리화나 사용으로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마리화나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던 이전 정책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WWE는 미친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이나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WWE의 과거 마리화나 정책
WWE는 수십 년간 마리화나를 금지약물로 분류하는 엄격한 건강관리 정책을 유지해왔다. 랜디 오튼과 잭 스웨거 등 유명 선수들이 마리화나 양성 반응으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강경책은 업계의 약물 남용 관련 과거 논란과 대중의 감시에 대응하기 위한 WWE의 광범위한 약물 정책의 일환이었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계 전반의 추세
미친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WWE는 프로스포츠계의 더 큰 흐름에 동참하는 셈이다. UFC를 포함한 주요 단체들은 이미 금지약물 목록에서 마리화나를 제외하도록 약물 정책을 개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프로레슬러들이 겪는 주요 문제인 통증과 스트레스 관리에 있어 마리화나의 잠재적 치료 효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다.
미국에서는 24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가 마리화나의 오락용 사용을 합법화했으며,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는 주는 더 많다. WWE의 정책 조정은 TKO 그룹 산하의 자매회사인 UFC의 관행과도 일치한다.
공식 입장 표명 필요성
미친의 발언을 인용한 여러 보도에도 불구하고 WWE는 이 변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공식 성명이 나올 때까지 경기 중 수행, 이동 또는 기타 직무상 의무와 관련된 제한사항이 여전히 있는지 등 정확한 세부사항은 불분명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미친의 설명을 기반으로 볼 때 레슬러들의 마리화나 사용이 더욱 자유로워진 것으로 보인다. WWE가 새로운 리더십과 확장된 기업 구조 하에서 발전함에 따라 건강관리 정책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