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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광물자원, 채무 상환용 아냐...미국과 윈윈 협력 추구"

Stjepan Kalinic 2025-02-24 21:29:59
젤렌스키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희토류 광물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안보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젤렌스키 행정부는 군사적 보장을 요구하고 재정 조건에 이의를 제기하며 초기 협정 체결을 연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요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10세대가 갚아야 할 부채는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광물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년간 지속된 분쟁의 휴전을 중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우크라이나의 자원 확보를 통해 해외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가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워싱턴-모스크바 간 직접 협상에서 배제되어 있어, 자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논의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젤렌스키는 자국의 장기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협정은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모두에게 윈윈이 되어야 한다"며, 미국의 기업 투자만으로도 안보가 보장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트럼프가 젤렌스키를 선거 연기를 이유로 '독재자'라고 부르고,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러시아의 허위정보를 퍼뜨린다고 비난하면서 키이우와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었다. 그러나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에 따르면 양국 행정부는 '건설적인'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희토류 매장량이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티타늄과 갈륨 같은 주요 광물을 상업적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트럼프가 제시한 거대한 규모에는 미치지 못한다.


우크라이나 지질조사기관은 상당한 잠재 매장량을 추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광산 개발은 매우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젤렌스키는 또한 미국의 지원 비용에 대한 주장의 차이를 지적했다. 트럼프는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수치를 언급했지만, 킬 연구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총 지원액을 1200억 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5000억 달러 문제는 더 이상 없다"며 "우리는 그 채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지원을 광물 수익으로 상환해야 할 대출로 취급하는 방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