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솔라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매출·수주 실적 주목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NASDAQ:FSLR)가 화요일 미국 증시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관전 포인트

투자자들은 퍼스트솔라의 순수주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분기까지 연간 누적 순수주는 4.0GW를 기록했으며, 3분기 신규 수주는 0.4GW에 그쳤다.

월가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퍼스트솔라는 지난 분기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41억~42.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44.4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정치적 환경과 새로 임명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 대한 경영진의 입장도 주목된다. 라이트 장관은 화석연료 산업 출신으로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그의 시각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증권가 전망

25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퍼스트솔라의 주가 목표치 평균은 278.71달러다. 최고치는 모건스탠리가 2024년 11월 제시한 367달러이며, 최저치는 웰스파고가 2025년 1월 8일 제시한 209달러다.

미즈호의 마힙 만들로이 애널리스트는 2월 중순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18달러에서 259달러로 올렸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 4.71달러, 매출 14.7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퍼스트솔라 주가는 월요일 거래에서 1.63% 하락한 152.9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