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다코타주 의회가 월요일 비트코인(CRYPTO: BTC)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했다.
주요 내용
하원법안 1202호는 주 공공자금의 10%를 비트코인에 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달 이 법안을 발의한 로건 맨하트 의원은 '변동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법안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내년에 이 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사우스다코타주의 이번 결정은 몬태나주 하원이 공공자금의 비트코인 투자를 제안한 유사 법안을 거부한 직후에 나왔다.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비트코인로스에 따르면, 유타주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몬태나, 노스다코타, 펜실베이니아,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주는 법안 추진에 실패했다.
이러한 실패는 선거 운동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했던 미국의 잠재적 국가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주목할 만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단순한 비트코인 비축이 아닌 '전략적 국가 디지털자산 비축'의 창설을 평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6.27% 하락한 8만9,517.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