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하락·유럽증시 상승...금값 하락세 전환 - 글로벌 마켓 리뷰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수요 우려가 커지며 기술주가 부진해 나스닥이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감축과 부진한 경제지표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시장 불확실성이 심화됐다.

경제지표에서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2월 텍사스 제조업 활동지수가 1월 14.1에서 -8.3으로 급락했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1월 국가활동지수는 전월 수정치 0.18에서 -0.03으로 하락했다.

S&P500 업종별로는 헬스케어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기술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S&P500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브로드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8% 상승한 43,461.21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50% 하락한 5,983.25,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 하락한 19,286.93을 기록했다.

• 화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조선, 제지·펄프, 철강 업종의 하락으로 1.44% 내린 38,225.5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임의소비재, IT, 소재 업종의 약세로 0.68% 하락한 8,251.90을 기록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2% 하락한 22,526.30, 니프티500 지수는 0.36% 하락한 20,395.20을 기록했다. 자동차, IT, 내구소비재 업종의 상승이 금속, 석유·가스, 부동산 업종의 하락으로 상쇄됐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하락한 3,346.04, CSI300 지수는 1.11% 하락한 3,925.65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1.32% 하락한 23,034.02에 마감했다.

• 유럽 STOXX50 지수는 0.15%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21%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10% 상승
• 영국 FTSE100 지수는 0.41% 상승

• WTI 원유는 0.25% 상승한 배럴당 70.88달러, 브렌트유는 0.12% 상승한 74.40달러를 기록했다.
• 유가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공급 우려가 커지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정제마진이 상승을 뒷받침했으나, 중국 수요 불확실성과 예정된 관세 인상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 천연가스는 0.05% 상승한 3.984를 기록했다.
• 금은 0.30% 하락한 2,954.81달러, 은은 0.06% 하락한 32.585달러, 구리는 0.33% 상승한 4.578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 선물은 0.08% 하락, S&P500 선물은 0.19% 하락, 나스닥100 선물은 0.35% 하락했다.

• 달러지수는 0.01% 상승한 106.68, 달러/엔은 0.05% 상승한 149.62, 달러/호주달러는 0.32% 상승한 1.5800을 기록했다.
•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발언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며 달러화가 안정세를 보였다. 시장 불확실성,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독일의 정치적 리스크로 달러화의 방어적 강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