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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광물자원 대체로 러시아산 알루미늄·희토류 공급 제안

Stjepan Kalinic 2025-02-25 20:27:17
푸틴, 우크라 광물자원 대체로 러시아산 알루미늄·희토류 공급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자원 확보를 추진하는 미국에 러시아산 금속 자원 접근권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년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을 위한 합의를 성공적으로 중재한다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재개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의 러시아와의 주요 경제 협정 체결 구상이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푸틴은 경제 자문단과 고위급 회의를 소집해 전략 금속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논의했다.


푸틴은 러시아 국영 TV를 통해 "우리는 미국 파트너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많은 핵심 광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세계 5위 규모인 380만 메트릭톤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제한된 정제 능력으로 연간 생산량은 2,500톤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희토류는 전기차, 미사일 유도 시스템, 소비자 전자제품, 재생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푸틴은 희토류 금속을 러시아의 장기 경제 발전 우선순위로 지목하며, 단순 원료 채굴을 넘어 첨단 제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루미늄 수출에서도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 중 하나로, 대표 기업 루살이 전통적으로 글로벌 시장의 상당 부분을 공급해왔다. 2023년 관세 부과 이전까지 러시아는 미국 알루미늄 수입의 최대 15%를 차지했다.


푸틴은 이제 러시아가 미국에 연간 최대 200만톤의 알루미늄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이는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가격 형성에 억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시설이 있는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의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푸틴이 미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동안, 유럽연합은 16번째 제재 패키지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더 엄격한 접근법을 취했다. 새로운 규정은 러시아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제한할 것이며, 이는 모스크바가 대체 구매자를 찾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푸틴은 경제 제안과 함께 러시아와 미국의 국방비 50% 감축에 대한 트럼프의 제안을 지지하며, 중국도 이 구상에 동참하도록 공개적으로 초청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