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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으로 금속시장이 눈보라 속 유리구슬처럼 혼란스럽게 흔들리고 있다.
일부 금속은 험난한 길을 걸을 수 있지만, JP모건 상품연구팀(책임자 그레그 시어러)은 금 시장이 이런 혼란 속에서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금값 움직임에 대해 '근본적 변화가 아닌 일시적 하락'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이 분석한 이번 정치적 변화에 따른 금속 시장 전망을 살펴보자.
관세 갈등이 고조되면서 피터슨 연구팀은 '정책의 시기와 순서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응은 관세가 부과된 후에 '반응적 메커니즘'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실질적으로 이는 시장이 향후 몇 주 동안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하기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레이더들은 베이스메탈이 단기적 변동성을 겪을 것에 대비해야 하며, 지금은 대규모 거래를 자제해야 할 시기다.
미국 구리 인덱스 펀드(NYSE:CPER)와 인베스코 DB 베이스메탈 펀드(NYSE:DBB) 같은 베이스메탈 ETF 투자자들은 보유 자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만 분석가들은 알루미늄이 이런 추세를 깰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크사이트 시장의 공급 문제로 알루미늄은 '특이한 펀더멘털 지지'를 받고 있어 '위안화 약세로 인한 하락세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탄력적일 수 있지만, 다른 베이스메탈은 일시적으로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
선거 이후 금값이 하락했지만 JP모건은 이를 주요 변화가 아닌 일시적 후퇴로 보고 있다. 미국의 잠재적 재정 문제와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피터슨은 금이 향후 몇 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말까지 온스당 2,85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평가절하 거래'는 새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금을 주요 헤지 수단으로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될 때 그럴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위안화(CNY)다. 트럼프의 정책으로 위안화가 더 평가절하된다면 - JP모건의 외환 전략가들은 7.40 또는 심지어 7.8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 구리 가격이 약 5% 타격을 받아 미터톤당 9,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
알루미늄은 다시 한번 공급 문제로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지만, 다른 베이스메탈은 압박을 느낄 수 있다.
금속 시장에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역풍과 함께 몇 가지 황금빛 하이라이트를 가져온다.
베이스메탈은 전략적 관망 시기를 맞이할 수 있지만, 알루미늄은 초기 타격을 견딜 수 있는 몇 안 되는 금속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한편 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JP모건의 '평가절하 거래'가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